[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트랜스젠더 악플에 대처했다.
하리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보낸 악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난 그냥 네가 정말 웃긴다"며 "이런 말 정말 데미지 -1도 안 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이미 법적으로 여자로 인정받아서 날 여자다 아니다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단다. 세계 어딜가나 나의 여권과 나의 권리는 이미 여자야”라고 반박했다.
이어 하리수는 "너의 우스운 키보드 몇 자에 흔들릴 내가 아니니 꺼져줄래?"라며 "싫으면 오지 말라니까 굳이 왜 찾아오고 난리들이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하리수는 1995년 9월에 성전환 수술을 받아 국내 첫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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