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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CP "큰 관심 감사, 이승기X이희준 오늘(4일) 본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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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마우스' 제작진이 첫방 소감을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의 이경선 CP는 4일 조이뉴스24에 "모든 대사와 장면이 단서가 되고, 센 강도로 끝까지 몰아부친 1회가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이 많았는데 관심 보여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우스'가 첫 방송을 마치며 파격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tvN]
'마우스'가 첫 방송을 마치며 파격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tvN]

이어 "전체 스토리의 프리퀄 격인 1회를 바탕으로 2회부터 이승기, 이희준을 비롯한 주요 배우들이 본격 등장한다. 주요 캐릭터의 스토리가 점차 풀리며 웃고 울면서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단서들을 추리하면서 장르물적 재미도 느끼시고, 캐릭터들의 감정을 따라가면서 드라마적 재미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3일 방송 된 '마우스' 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6.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19금' 파격 편성을 알렸던 '마우스' 1회에서는 스타 닥터 한서준(안재욱 분)이 엽기적인 연쇄살인마 헤드헌터로 밝혀지는 일련의 내용들이 담겼다. 26년 전, 몸에 알 수 없는 표식이 새겨진 머리 없는 시신이 발견되면서, 연쇄살인마 헤드헌터의 희생자가 또 한 명 추가되는 비극의 전조가 드러났다.

어린 고무치(송민재 분)의 가족들 역시 헤드헌터의 습격을 받아 무참히 죽임을 당한 가운데 한서준이 헤드헌터였던 것. 시간이 흐른 뒤, 자신의 몸을 서슴없이 자해하고 작은 동물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기이한 행동의 소년 재훈(김강훈 분)이 등장했고, 급기야 자신의 동생까지 해하려는 순간, 한서준의 아내였던 성지은(김정난 분)이 나타나 "널 낳지 말았어야 했어!"라며 재훈에게 증오를 퍼붓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날 엔딩에서는 "신은 결코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 나는 결국 살인마가 되었다"라는 프레데터의 독백과 함께 재훈이 피가 묻은 칼자루를 손에 쥔 채 인기척이 나는 위층을 바라보며 저벅저벅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으로 또 하나의 비극을 예고했던 터. 결국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악마의 씨, 프레데터 실체에 얽힌 궁금증과 본격적으로 이어질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4일 방송되는 2회 역시 19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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