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경상북도 안동, 예천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발생한 산불피해지에 대한 수습대책의 일환으로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운영해 체계적인 조사·복구에 나선다.
산불피해 현장조사는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산림·입목 및 산림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동시, 예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1차 사전 조사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2차 합동 조사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산림청은 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항구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응급복구는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연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연내 긴급벌채 및 산사태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항구복구는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 고려해 내년부터 사방사업 및 연차적으로 복구 조림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호 청장은 “이번 산불피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산림생태계 복원 및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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