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정바비가 불법 촬영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다.
23일 MBC '뉴스데스크'는 이 사건을 보도했다. 앞서 정바비는 가수 지망생 27살 송 모씨를 불법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송 모씨는 지난해 4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가족은 "정바비가 술에 약을 타 성폭행하고 불법촬영을 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영상 3개와 사진 4장을 확보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정바비는 다른 여성으로부터 또 고소를 당했다. 이 여성은 정바비가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바비의 휴대폰과 컴퓨터, 노트북 등에서 삭제된 파일을 복원해 증거 분석 작업 착수했다.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바비를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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