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한남더힐이 지난해 서울지역 매매거래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로 꼽혔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전용 243.642㎡)은 77억5천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15일 직방에 따르면 한남더힐은 지난해 77억5천만원에 거래돼 2014년 이후 7년 연속 최고 매매 거래가를 이어가게 됐다.
한남더힐이 거래되기 전 서울 최고가격은 40~50억원선이었으나, 한남더힐이 거래되기 시작한 이후 최고가격 수준이 70~80억원선으로 크게 높아졌다.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은 600세대 총32동으로 이뤄져있다.
국내 최고 부촌으로 자리잡으며 유명인들도 다수 거주 중이다. 배우 소지섭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안성기, 이승철, 한효주 등이 한남더힐에 거주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의 2020년 거래가격 상위 100위 이내 아파트는 강남구(53개, 48%), 용산구(26개, 24%), 서초구(25개, 23%), 성동구(6개, 5%) 4개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상위 100위 아파트의 거래 건당 평균가격은 4개구 평균 52억159만원으로 2019년 대비 소폭(+0.2%) 상승했다. 구별로는 용산구 59억2천692만원, 성동구 50억 9천590만원, 강남구 50억2천658만원, 서초구 48억4천36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최고 매매 거래가격은 2019년에 비해 낮아졌지만 거래가격 상위 100위 이내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2019년보다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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