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NCT 재현이 '디어엠'으로 첫 연기 도전에 임하는 출사표를 전했다.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연출 박진우 서주완, 극본 이슬, 이하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대세 아이돌 NCT의 재현은 '디어엠'을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서 팬들의 기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재현이 맡은 차민호는 컴퓨터공학과 2학년으로 과 수석이자 배짱 좋고 속이 깊은 인물. 평소엔 넉살 많고 장난도 잘 치는 여느 평범한 대학생과 다를 바 없지만 남모를 슬픔과 그로 인한 책임감을 지닌 단단한 내면에 소유자다.
재현은 "언젠가 연기를 하게 된다면 뻔하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차민호 캐릭터는 그 부분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어엠'이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인 만큼 지금 이 시기에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재현은 “머리보단 마음이 중요한 캐릭터다. 진심을 보여줬을 때 차민호의 진짜 멋있는 모습이 표출된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차민호의 사랑과 꿈에 대한 태도도 점점 달라지는데 이러한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라고 연기하면서 느낀 감정을 표했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박혜수와 12년지기 절친 연기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도 드러냈다. "첫 연기라 어려운 것들이 많았지만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으로 케미를 만들어나갔다"라고 말한 것. 덧붙여 "항상 배려해주고 좋은 케미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해주는 박혜수 배우에게 고맙다"라고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재현은 "서연대 캠퍼스에서 다 함께 이끌어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첫 연기에 도전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디어엠'에서 차민호의 모습, 그리고 앞으로 저의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디어엠'은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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