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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5년내 전기차 7개 출시…2030년 전기차 85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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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기아가 전기차와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난다.

기아는 9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애널리스트·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플랜S의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 및 투자 목표를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아]

지난해 공개한 플랜S는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을 확대하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이 날 행사는 플랜S를 재점검하고 구체화된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기아의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디자인 그리고 판매와 투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새로운 로고,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사명이 적용된 올해를 '기아 대변혁'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면서 "기아는 이제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에게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플랜S를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서 새로운 브랜드로의 재탄생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기아는 사명에서부터 로고·디자인·비즈니스 모델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기아는 2030년 연간 160만 대의 환경차를 판매하고, 전체 판매 중 환경차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오는 2030년 연간 88만 대 이상의 판매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까지 기아는 내연 기관 차종 기반의 파생 전기차만을 출시해 왔지만 올해 출시되는 전용 전기차 CV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개를 출시해,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에서 2022년 최초의 모델인 PBV01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 연간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해 PBV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늘어난 292만2천 대를 판매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3.7%를 달성하겠다는 사업 목표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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