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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 유해진의 '소만행' 프로젝트…'핸드메이드', 14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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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유해진이 소소하게 만들며 느끼는 행복(소만행) 찾기 프로젝트 '핸드메이드'에 출연한다.

KBS 1TV '핸드메이드'(연출 조현웅, 기아영)가 설 연휴 첫 방송된다. '핸드메이드'는 배우 유해진이 여러 공방을 방문해 손으로 무언가 만들고 즐기는 아날로그 라이프를 담았다.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이은 일명 소만행(소소하게 만들며 느끼는 행복) 찾기 프로젝트. 손으로 가죽을 매만지며, 나무 깎는 소리를 들으며, 바느질에 열중하며, 또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즐거움과 힐링을 전한다.

배우 유해진의 소만행 프로젝트 '핸드메이드'가 14일 첫 방송된다. [사진=KBS]

손재주 좋기로 소문난 배우 유해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며 '금손'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그런 유해진이 이번에 제대로 만든다. 가구, 안경, 시계, 구두 공방 4곳을 방문해 직접 물건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런데 평소 방송에서 보인 모습과는 달리 '이런 건 처음'이라며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처음 사용해보는 실톱으로 한 시간 내내 톱질을 하는가 하면, 바들바들 손을 떨며 바느질에 못질까지! 유해진은 과연 각각의 물건을 잘 만들어낼 수 있을까.

고요한 공방에서, 만드는 일에 열중하다 보면 나와 소리만 남는 순간이 온다. 유해진은 "조용한 가운데 쓱싹쓱싹 사포질 소리, 뚝딱뚝딱 망치 소리가 묘한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유해진이 공방 선생님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 또한 보는 이에게 온기를 전한다. 공방 선생님들의 인생사에 귀 기울이면서도, 배우 본인의 이야기를 툭하고 꺼내놓기도 한다.

"연극을 할 때보다 지금이 스트레스가 많기는 하죠. 처음 연극 무대 섰을 때 어깨가 딱딱하게 굳어 있었어요. 한 걸음도 떼기 힘들고. '힘 빼!'라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잖아요 우리는."

유해진은 공방에서의 시간을 보낸 후 "물건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잘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을 만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핸드메이드' 첫 시청자로서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는데. "무언가를 만들며, 결국 우리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잔잔한 웃음으로 응원하고픈 마음, 위로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꽤 자주 등장하는 본인의 유머에 스스로 빵 터졌다는 후문도.

14일 밤 9시 40분 KBS 1TV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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