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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정기2' 홍보물, 생리대-속옷 때문에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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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신 감독의 '몽정기2' 포스터와 전단이 선정적인 내용때문에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2차례나 심의 반려됐다.

문제가 된 포스터 내용은 속옷차림의 여고생들이 체육을 앞두고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었다. 영등위 심의에서는 브래지어 차림의 신주아와 팬티 차림의 전혜빈, 교복 셔츠를 살짝 풀어헤친 강은비의 모습이 너무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또 포스터 문구도 문제가 됐다. 심의를 신청한 포스터에는 “그녀들도 그거 하냐구요?” “소녀들의 치마가 마구 올라간다”는 두 가지 문장이 적혀 있었다. 그러나 영등위 심의에서 선정적이며 유해하다는 이유로 심의 반려됐다.

전단도 마찬가지. 여기서는 '생리대'라는 단어와 몇 가지 문장이 문제가 돼 영등위에서 심의 반려됐다. 문제가 된 문장은 "왜 남자들은 키스할 때 가슴을 만지는 걸까?" "발레리노, 수영선수, 체조선수… 튀어나온 그 곳으로만 눈이 가요" "남자들은 누구나 ‘똘똘이(?)’를 하는 걸까? 잘 생긴 애도? 울 선생님도?" "모르는 척, 순진한 척! 여자들도 자we를 할까?" 등.

특히 1991년과 2004년을 비교한 문구 가운데 들어간 '생리대'가 문제가 돼서 모두 삭제해야 했다.

결국 제작사인 강제규&명필름은 개봉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해 재심의를 신청하지 못하고 사진을 다른 내용으로 바꾸고 문제가 된 문구를 삭제해 겨우 심의를 통과했다. 이 작품은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다음달 14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최연진 기자 wolfpac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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