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연인 던, 존재 자체로 힘 된다…앨범 많은 도움 받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현아가 연인 던의 존재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현아는 28일 오후 새 미니앨범 'I’m Not Cool (암 낫 쿨)'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2019년 11월 발표한 'FLOWER SHOWER (플라워 샤워)'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건강 악화로 지난해 8월 신곡 발표를 연기했던 현아는 다시 건강하게 무대로 돌아왔다. 현아는 "하루하루가 일 년 같았다. 정말 빨리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했다"라고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타이틀곡 'I'm Not Cool'은 피네이션 수장 싸이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무대 위에서 화려하고 쿨해보이는 현아가 '사실 나는 쿨하지 않아'를 외치며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현아와 던(DAWN), 싸이가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현아는 연인 던에 대해 "가장 응원이 되는 사람은 던이다. 던의 존재 자체가 힘이 된다. 이번에는 시작부터 같이 하다보니 느낌이 남달랐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던과 음악 작업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이번 앨범에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담고 싶었다는 현아는 "현아의 삶이 녹아져나오는 것이다. 둘 다 본업이 같다. 합이 맞았을 때 뿌듯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며 "음악 색깔이 많이 다르긴 하다. 둘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너는 어떤 음악이 좋아?'라는 대화를 정말 많이 한다. 그러다보니 제가 모르는 부분을 알 수 있고 공부가 되서 좋다"라고 말했다.

던(DAWN)이 작사, 작곡, 피처링에 참여한 'Party, Feel, Love'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현아는 "3년 전에 꼭 하고 싶었는데 많이 앞서가는 경우가 있다. 그 때 이 곡이 그랬다. 던의 도움으로 좋은 곡을 수록할 수 있게 됐다"라고 작업기를 전했다.

타이틀곡 'I'm Not Cool'은 피네이션 수장 싸이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무대 위에서 화려하고 쿨해보이는 현아가 '사실 나는 쿨하지 않아'를 외치며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현아와 던(DAWN), 싸이가 함께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세계적인 안무가 리에 하타 (Rie Hata)와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안무팀 비비트리핀(B.B Trippin’)과의 협업으로 믿고 보는 현아만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현아는 이날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공개하며,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음방 최초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