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외주제작사 교체…28일 촬영 재개 "방송차질 없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주간 촬영이 미뤄졌던 '개는 훌륭하다'가 28일 촬영을 재개한다.

27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측은 "외주제작사 코엔미디어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 외주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계약을 맺었다. 28일 녹화 재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개는 훌륭하다' 외주제작사인 코엔미디어는 출연료 및 임금 미지급 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외주제작사에 제작비를 모두 지급했다"라면서 "KBS 역시 피해를 입은 상황이지만 출연진, 스태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동물 훈련사 강형욱과 개그맨 이경규,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