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대상을 품에 안았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골든디스크 사상 최다 연속 대상 수상자가 됐다. 어깨 수술로 회복에 전념했던 슈가가 함께 한 방탄소년단은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새해부터 좋은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 대상을 받았을 때 슈가가 옆에 있다는 것이 좋다"며 슈가의 복귀를 환영했다. 슈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음악, 공연 산업이 침체돼 있었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 코로나19가 진정돼서 공연을 보여드리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지민은 "좋은 음반 만들 수 있게 도움 준 방시혁 PD님께 감사드린다. 또 아미(팬클럽명)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있다는 걸 항상 잊지 않겠다"며 팬들과 소속사 관계자를 향한 감사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날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본상은 대상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NCT, 엑소, 백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블랙핑크, 트와이스, 세븐틴, NCT 127,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2020년을 빛낸 신인상은 엔하이픈, 트레저, 김호중에게 돌아갔으며, (여자)아이들, 스트레이키즈, 조정석이 특별상을 품에 안았다.
또한 인기상은 방탄소년단이, QQ뮤직 팬스 초이스 K팝 아티스트는 엑소가 수상했다.
한편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지난 1년간 가요계에서 사랑받은 노래들을 결산하는 자리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 수칙을 준수했으며, 사전 녹화 시스템을 활용했다.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수상자
▲음반 대상: 방탄소년단▲음반 본상: NCT, 엑소, 엑소 백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블랙핑크, 트와이스, 세븐틴, NCT127, 방탄소년단▲신인상: 엔하이픈, 트레저, 김호중▲베스트 퍼포먼스: (여자)아이들, 스트레이 키즈▲베스트 OST: 조정석▲인기상: 방탄소년단▲QQ뮤직 팬스 초이스 K팝 아티스트: 엑소▲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 NCT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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