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화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의 충격적인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찰리박은 최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을 통해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3년 만에 음악 연습실로 사용하던 반지하에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앞서 전진의 아버지이자 가수로서 방송 활동을 이어왔던 찰리박은 2017년 11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종적을 감췄다. 왼쪽 편마비와 언어장애가 오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것. 이후 그는 지하 연습실에서 혼자 살며 재활 운동을 해왔다고 한다.
2016년 3번째 아내와 이혼을 했다고 밝힌 찰리박은 아들 전진에 대한 애틋함을 고백했다. 그는 팬이 보내줬다는 전진과 류이서의 웨딩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저장해둔 상황.
찰리박은 "(전진과는) 연락 안 하기로 했다. 입이 두 개라도 말을 못 한다. 내 탓이 크기 때문에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전진의 결혼식에도 가지 못했다고 한다.
또 그는 "사업이 잘 안되니까 집안에 신경을 못 썼다. 8~9억원 빚을 졌다.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을 많이 해줘 그걸로 생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진에게 자신은 신경 쓰지 말고 류이서와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진은 류이서와 SBS '동상이몽'을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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