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또 한 번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가디언'이 지난 24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년 최고의 선수 100인 중 22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적 선수 중에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241명의 전문가 중 208명의 지지를 받았다"며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탁월한 결정력은 더 큰 발전을 기대하게 한다"고 극찬했다.
지난해 19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순위가 다소 하락했지만 2018년 이후 3년 연속 최고의 선수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해에만 22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오르며 커리어 첫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가디언'은 올해 전세계 71개국 241명의 축구 전문가들과 함께 2020년 최고의 선수 100인을 선정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은 20위에 올랐고 1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폴란드)가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3, 아르헨티나)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포르투갈)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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