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보로 경영 복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이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 상무보로 재입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동선 상무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했다.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김 상무보는 2014년 한화건설 과장으로 첫 입사했다. 해외토건사업본부와 신성장전략팀을 거쳤다. 2017년 퇴사 이후에는 국내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서 기업 투자 경력을 쌓은 뒤 최근 사표를 냈다.

한화에너지는 김 상무보의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근무 및 신성장전략팀장 경험과 최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재직 경험이 더해져 한화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