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도사견 다루의 사연이 실시간 검색어 오르며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다루의 사연의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형욱은 다루의 모습을 관찰하다 다루가 몸이 아픈 것 같다며 현장으로 달려갔다.
보호자는 "식용견 농장의 작은 뜬장에서 6개월간 생활해온 것이 다루의 몸 상태를 악화시켰다. 다루가 하루에 일곱 번 정도 발작 증세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촬영 중 이렇게 반려견이 누워 있는 상황은 처음이다. 달려들면 달려들었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경규와 장도연 역시 눈물을 보였다.
보호자는 "우리나라에서 식용견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반려견들처럼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무지개 다리를 건넜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결국 강형욱은 다루의 발작 증세가 완화될 때까지 교육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오늘 저는 초라했고, 보호자님은 훌륭했다"며 보호자의 다루에 대한 사랑에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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