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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때아닌 '사재기'…3단계 격상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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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1078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 정부가 '3단계 격상'을 검토 중인 가운데 시민들은 대형마트 방문·배송어플 주문 등을 서두르고 있다.

거리두기 조치 상향으로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른다', '언제 품절이 될 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에 일부 대형마트와 식료품 어플 등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대형마트와 약국 등에서 과일과 곡식류 등 먹거리 매출이 약 14% 늘었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종합소매업 면적 300㎡ 이상)은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에 불안한 시민들이 몰린 영향으로 보여진다.

 [사진 = 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 = 조이뉴스24 포토 DB]

실제로 16일 일일 확진자가 최대규모로 발생하자 서울시내 일부 마트에서는 쌀, 라면과 통조림 등 생필품을 대량 구매하는 사재기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배송량이 증가해 상품 배송이 지연되면서 마음이 급해진 시민들이 직접 장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편,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를 포함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며 단계 상향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다"며 "3단계는 최후의 강력한 조치인 만큼,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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