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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형우, 원 소속팀 KIA 잔류 '3년 4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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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초심을 지키겠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간판 타자' 최형우를 붙잡았다. KIA 구단운 올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최형우(외야수)와 재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단은 최형우와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1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7억원 등 총액 47억원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최형우는 지난 201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KIA와 계약했다.

KIA 타이거즈는 내부 FA인 최형우(오른쪽)와 재계약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KIA 타이거즈는 내부 FA인 최형우(오른쪽)와 재계약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FA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푼4리(522타수 186안타) 28홈런 115타점 93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타율 부문1위, 타점과 안타 4위에 올랐다.

KIA 이적 첫해인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개인 통산 561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5리 677안타 96홈런 424타점을 기록하며 FA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KIA와 계약 후 "구단 배려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KIA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형우는 "나이는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고자 하는 의지와 체력이 중요한 만큼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내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팀내 고참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팀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 다시 한 번 우승 영광을 안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구단은 "(최형우는)기량적인 부준은 말할 것도 없고 동료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등 그라운드 안팎에서 좋은 기운을 불어 넣어 주는 선수"라며 "다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여러모로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KIA 타이거즈는 내부 FA인 최형우(오른쪽)와 재계약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는 내부 FA인 최형우(오른쪽)와 재계약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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