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가온소프트와 모비두가 비가청 음파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 모바일 솔루션 도입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가온소프트(대표이사 서보성)는 모비두의 비가청 음파 솔루션(스마트 사운드)을 적용하여 기업, 공공기관 모바일 서비스 개발 시 결제, 보안, 인증,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모비두의 비가청 음파 솔루션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인 비가청 대역의 주파수에 정보를 전송하는 기술로서 스피커가 탑재된 모든 기기에 적용 할 수 있고 결제, 마케팅, 업무관리 등 기업에 다양하게 활용 될 수 있다.
2017년 세계 최초로 롯데 L.pay 웨이브 간편결제 서비스에 적용되며 시장에 진입한 비가청 음파솔루션은 가맹점 POS 기기에 있는 기존 스피커 장비를 활용했다.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는 주파수의 음파를 POS 기기에서 발생시키면, 소비자의 휴대폰앱으로 인식해 간편결제가 진행된다. 또한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결제 요청 시 토큰화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결제정보 보안이 강하다.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스마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시스템과 솔루션을 발굴했으나, 간단한 서비스를 구축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솔루션 도입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비가청 음파 솔루션은 별도 장비를 구비할 수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고 하드웨어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인증 및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 비용적 소모가 적다.
가온소프트는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및 기존의 사업 인프라의 모바일 솔루션 개발 시 비가청 음파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결제, 마케팅 서비스뿐만 아니라 비대면 근태관리, 출입관리 등 다양한 업무 관리 시스템에 이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비가청 음파 솔루션 기술을 공급하는 모비두의 이윤희 대표는 "국내외 이미 검증된 기술로서 다양한 산업, 업무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온소프트의 서보성 대표는 "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 등 가온소프트 사업영역에 비가청 음파 기술을 적용한다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까지 연결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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