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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바람', 겨울에도 계속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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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눈빛의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다소 허스키한 음색의 고음 처리 소유자 장군과 도시적인 세련된 외모에 중저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서우...

철저하고 혹독한 준비 끝에 남성 듀오 '바람'이 선보였던 첫 앨범 '저스트 라이크 어 윈드(just like a wind)'가 가요계에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 경기 지역 라디오 방송 회수 집계에서 10위권 안으로 들어선 데 이어 내년초 중국 10대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공연까지 확정된 것. 데뷔 후 불과 3개여 만에 이뤄낸 성과치고는 매우 위력적이다.

특히 타이틀곡 '사랑하다'는 핑클, 쿨 등과 다수의 서정적인 히트곡을 작업했던 작곡가 전준규의 야심작으로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간단 명료하고 경쾌한 리듬, 애잔한 가사를 곁들여 벌써부터 라디오 청취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발라드와 R&B, 디스코, 펑키,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의 트랙들이 앨범 곳곳에 숨어 있는 점 또한 '바람'의 매력.

남성 듀오 '바람'이 겨울 가요계에 일으킬 바람이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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