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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스타트업' 만나 영광, 가슴 깊이 남을 작품"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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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연출 오충환/극본 박혜련)에서 한지평 역을 맡은 김선호가 소속사인 솔트 엔터테인먼트 메이킹 영상을 통해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스타트업' 김선호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김선호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선호는 세트장을 소개해 주는가 하면 연기했던 캐릭터 한지평에게 "너무 외로워하지 말고 주위에 좋은 사람들 많으니까 더 행복하게, 항상 지금처럼 주변인들 챙기면서 너답게 살아"라는 말을 남기며, 세트장에서의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스태프들의 많은 축하 속에서 모든 촬영을 끝마친 김선호는 "많이 아쉽다. 부족한 부분도 생각나고, 즐거웠던 부분도 생각난다. 고민이 많았던 것만큼 가슴속 깊이 남을 것 같다. 지금 이 순간도 아쉽고 섭섭하다"라며 드라마 종영의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스타트업'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 '스타트업'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를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좋은 배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호는 '스타트업'에서 독설을 겸비한 투자자 한지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디테일한 연기로 카리스마, 안쓰러움, 설렘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과다 몰입을 이끌고, 안방극장을 '지평앓이'로 물들였다.

김선호는 연극 '얼음'의 형사2 역 출연을 확정 지었다. ‘얼음’은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 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로, 오는 2021년 1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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