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아' 탁재훈, 이지훈이 '부캐선발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Mnet '부캐선발대회' 최종회에서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병맛 장인 랄랄, 43년차 가수 인순이가 20세 신인으로 돌아간 영순이, 명품 보컬 듀오 2F(이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비운의 학번이 되어버린 202F로 변신해 본캐와는 또 다른 매력의 무대들을 선보였다.
이어 우승자를 공개했다. 최고의 부캐가 되기 위한 조건인 스타성, 음악성, 창의성 평가를 거쳐 부캐선발대회 최종 시상식이 공개되었다.
최종 우승인 황금 부캐상은 말장난 듀오 아니쥬, 아원츄 '아아'(탁재훈, 이지훈)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출산장려상-재키아이(안소미), 전역상-금도끼 은도끼(서은광, 이창섭), 퓨팬상-18K(김미려), 부유랄상-랄랄, 달아죽어상-박서윗, 생각보다 구라 잘 치네상-202F(2F 이프), 최다 NG부자상-QDR(꽈뚜룹), 입춘대길상-수현OPPA(수현), 0순위상-영순이(인순이) 등 모두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방송은 황금부캐상을 수상한 '아아'의 앙코르 무대로 막을 내렸다.
제작사 페르소나유니버스의 최용호 대표이사는 "앞으로 '부캐선발대회'에 참여했던 부캐들은 방송, 음원, 팬미팅, 웹드라마, 콘서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더욱 다양해진 부캐들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가진 시즌2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부캐선발대회'는 국내 최초 부캐릭터 세계관을 창시한 마미손, 부캐 부자 유세윤, 둘째 이모 김다비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10월 유튜브를 시작으로 11월에는 Mnet에서 월요일 밤마다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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