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헨리가 컴백을 앞두고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헨리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미니앨범 컴백 준비를 위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헨리는 6년 만의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외면부터 내면까지 알차게 가꿔나갔다. 다양한 화장품과 함께 등장한 그는 스킨케어는 물론, 헤어 에센스까지 꼼꼼히 바르며 방구석 꽃단장에 나섰다. 곧이어 흑채를 동원, 헤어라인을 황급히 채워나가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만들어 짠내를 유발했다.
이어 헨리는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깨진 앞니를 치료하기 위해 치과로 향했다. 그는 묵묵히 고통을 이겨내며 상남자로 거듭날 것을 선언했지만, 애정 어린 잔소리 폭격에 넋이 나가는가 하면 본격적인 치료에 속절없이 흔들리는 팔다리로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이기도.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라미네이트 교체를 마친 헨리는 나라를 잃은 듯 멍한 표정으로 고통스러운 치과 치료 과정을 생생히 그려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헨리는 컴백을 앞두고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사주 상담에 나섰다. 역술가는 타고난 재물운을 언급하는 동시에 운이 바뀌는 해에 들어왔다고 알렸다.
이에 헨리는 "정말 신기했다. 작년에 변한 것들이 되게 많았다"라며 "영화도 두 편 찍었고, 새로운 회사도 만들었고 홀로서기에 나섰다"고 슈퍼주니어를 시작으로 솔로, 영화 배우 등 많은 변화를 겪은 지난 날을 회상했다.
또 헨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견디는 것 같다"라며 밝은 이미지 뒤에 가려져 있던 고충을 토로,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놨다.
뒤이어 단골 밥집으로 향한 그는 오랜 인연들의 든든한 응원과 함께 힐링 푸드 한상차림으로 온정을 느끼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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