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현대차증권은 2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4분기 정식 데뷔하는 니쥬의 성과를 반영,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 5천원에서 4만 9천원으로 9% 상향 조정했다.
니쥬의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는 24일 일본레코드협회가 발표한 10월 스트리밍 인증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평균상승속도 면에서 일본 탑티어 여자가수보다 빠르고, 일본 탑티어 남자가수와 동급이다. 케이팝 아티스트와 비교시 블랙핑크, 트와이스보다 빠르고 방탄소년단 'Dynamite'보다도 근소하게 앞서는 기록"이라 분석했다.
유튜브 조회수 역시 일본 톱 티어에 해당한다. 김 연구원은 "일본 아티스트들의 평균적인 유튜브 조회수 수준을 고려할 때 'Make You Happy'의 1.7억뷰는 로컬 탑티어에 해당한다. 최근 5년내 발매된 최고 조회수 기록곡을 기준으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웃돈 아티스트는 9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니쥬는 12월 2일 데뷔 싱글 '스텝 앤 스텝'을 발표한다. 이 성과가 JYP엔터테인먼트의 내년 실적 증가 폭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은 4분기 정식 데뷔하는 니쥬 성과를 반영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4분기 음반판매량은 200만장으로 사상 최대치 경신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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