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스파는 16일 오전 12시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이번 영상이 업로드 된 이후 한 영상 제작자 바카데스(VACADES) 자신의 영상과 구도와 색감, 콘셉트 등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바카데스는 자신의 SNS에 "내 작품과 유사성이 많다"며 에스파 공식 계정을 태그해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이전에 제작한 작품 두편을 재업로드 했다. 그는 "많은 메세지를 받고 있다"며 "그들은 나에게 작품에 대한 사용 유무를 묻지 않았으며, 나는 이 작품을 작업한 적이 없다. 내 작품을 카피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글을 올렸다.
표절 문제를 제기한 바카데스(VACADES)는 아트 퍼포먼스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하철 관련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그는 에스파 티저 뮤비의 일부 장면을 자신이 제작한 영상과 비교하며 문제를 지적했다.
앞서 에스파는 데뷔 사실을 알린 후 '리그오브레전드'의 가상 걸그룹 K/DA(케이디에이) 뮤직비디오와 유사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에스파의 뮤직비디오가 지하철에서 시작하는 점, 비슷한 구도와 네온빛의 괴물과 그래비티 등이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에스파는 케이디에이 콘셉트 유사성 논란에 이어 바카데스 영상 표절 논란 등 데뷔 전부터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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