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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윤종신, 1년만 방송 복귀 "사라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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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윤종신이 '집사부일체'에 깜짝 출연해 한국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와 신곡 '뻔한 남자' 작업을 하기 위해 등장한 윤종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사부일체' 윤종신 [사진=SBS]
'집사부일체' 윤종신 [사진=SBS]

약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윤종신은 지난해 방송 활동을 접고 해외로 떠난 이유에 대해 "방송을 본격적으로 한 지 20년이 됐다. 지쳐서 사람들 시야에서 사라지고 싶었다. '번 아웃'이 온 것"이라 회상했다.

윤종신은 "코로나19가 오면서 봉쇄되니까 차로 계속 달리면서 모텔에서 자고 고생했다. 그렇게 낯선 눈빛들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라며 "미국에선 날 모르고 코로나19로 동양인 인식도 좋지 않았다. 동네 휴게소에 갔더니 싸늘한 눈빛이 오더라. 그런 걸 경험해본 건 좋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윤종신은 이승기의 신곡 '뻔한 남자'를 작곡하며 의기투합했다. '뻔한 남자'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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