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우리 다시'가 발레 편을 선보인다.
13일 KBS 측은 "KBS 대기획 '우리, 다시 : The ballet(더 발레)'(총기획 김호상, 연출 고세준)가 12월 중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KBS는 ;우리, 다시 : The ballet;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하늘 아래, 땅 위에 서다'는 문구와 함께 야외에서 우아한 몸짓을 선보이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모습이 담겼다. 염전, 대숲 등 자연이 어우러진 곳을 무대 삼아 자유롭게 무용을 선보이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리, 다시 : The ballet'는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이 코로나 19로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 곳곳에 찾아가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무대 밖으로 나온 발레 공연의 아름다움이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대한민국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다시 춤추게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감독 강수진 단장은 "'우리, 다시 : The ballet'는 국립발레단의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여름 KBS는 코로나19 극복 클래식 희망 프로젝트 '우리, 다시 : Hope from Korea(호프 프롬 코리아)'를 통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중심으로 국내 클래식계 어벤져스로 불리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경기, 충남, 세종, 경북, 제주 등 6개 지역 10곳의 명소에서 희망의 선율을 연주한 바 있다.
클래식에 이어 발레로 돌아온 KBS 대기획 '우리, 다시 : The ballet'는 내달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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