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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국민여신에서 고도비만 산모로 '특수 분장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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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박시연이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박시연은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을 받던 톱스타 산모 한효린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극중 박시연은 20여년간 톱스타의 자리에서 군림한 '국민여신' 한효린 역을 맡았다. 그러나 임신 후 먹덧으로 인해 35kg이 찌면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은둔 중인 톱배우 역을 연기했다.

지난 방송에서 오현진(엄지원 분)은 수유실에 갔다가 커튼 뒤에 숨어있는 사람을 봤고 커튼을 연 순간 한효린(박시연 분)이 있었다.

한효린은 오현진의 얼굴을 가격했다. 기절한 뒤 한효린의 방에서 깨어난 오현진은 그가 국민여신 한효린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산후조리원 [tvN 캡처]

한효린은 자신의 아기에게 필요한 모유를 훔치려 했다고 고백했다. 아기가 모유를 먹지 못해 변비에 걸렸다며 울먹이던 한효린은 먹덧에 걸려 무려 35kg이나 체중이 불었다고. "먹지 않으면 울렁거려서 참을 수 없었다"는 그는 "데뷔하고 처음으로 배불리 먹어봤다. 아마 먹덧은 아기가 준 좋은 핑계가 아니었을까"라고 말했다.

한효린은 "그거 아세요? 여배우는 결혼하거나 아기 낳으면 출연료부터 깎인다. 20년을 해온 일이니까 열심히 살 빼서 돌아가고 싶다. 내 자리로. 그런데 돌아갈 수 있을지 자신감이 점점 없어진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효린 역을 위해 박시연은 손가락에서부터 빈틈없이 특수분장을 하고 초고도비만의 모습을 재연했다. 아름다운 톱스타의 모습에서 볼품없는 산모의 모습까지 특수분장과 함께 몸을 던진 열연이 빛을 발했다.

이후 한효린이 산후조리원에 숨어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여신에서 뚱보 퇴물', '한효린 비만녀에 이혼까지' 등 자극적인 기사와 악성댓글이 그를 괴롭했다. 그러나 조리원 동기들의 응원과 각자의 아픔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한효린에게 힘을 주었다. 한효린은 조리원을 퇴소하며 기자들 앞에 나서 "국민여신은 살에 파묻혔지만 국민배우가 되서 돌아오겠다"며 당당하게 선언했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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