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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혜미 "A씨, 잠자리 요구" VS A씨 "5천만원 사기당해"…첨예 대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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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블랙스완 혜미가 SNS로 만난 남성 A씨로부터 5천만원의 금전을 제공 받은 뒤 잠적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혜미 역시 A씨의 잠자리 요구로 연락을 피했다고 주장해 큰 폭로전이 예상된다.

블랙스완 혜미가 사기죄로 피소됐다. [사진=블랙스완 인스타그램 ]

9일 한 매체는 30대 회사원 A씨의 인터뷰를 통해 블랙스완 혜미가 A씨에게 5천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빌렸으나 갚지 않아 사기죄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12월 SNS를 통해 혜미와 인연을 맺은 뒤 오피스텔 계약금, 월세, 생활비 등 5천만원의 금전을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돈을 갚으라는 요구가 이어지자 혜미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블랙스완 혜미 소속사 디알뮤직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A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명예훼손, 협박죄, 성추행 등 혐의로 강경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혜미 측은 "A씨가 숙소에 와서 술을 마시며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잠자리를 요구했다"며 "오피스텔 보증금 역시 고소인 주장과 같이 수천만원이 아닌 120만원에 불과하다"고 A씨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또한 혜미 측은 A씨가 제공한 금전은 본인이 자발적으로 건넨 것이며, 잠자리 요구가 무서워 연락을 피한 것이지 사기를 치거나 악의적으로 잠수를 탄 적 없다고 강조했다.

혜미는 현재 디알뮤직 소속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디알뮤직 측은 "혜미는 2015년부터 라니아로 계약이 돼 있었고 6개월 계약기간을 남긴 상태에서 블랙스완 데뷔 첫 곡 활동을 마감하는 조건으로 합류했다. 지난 7일 계약이 만료된 상태"라 밝힌 뒤 "개인적인 일에 회사가 대응할 의무는 없지만, 무책임한 악의적 폭로로 심혈을 기울여 론칭한 프로젝트에 결정적 흠이 갔으니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블랙스완은 11일을 기점으로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10일 예정돼 있던 SBS MTV '더쇼' 출연 역시 취소됐다. 또한 블랙스완 혜미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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