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도굴'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도굴'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16만784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56만5504명이다.
지난 4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도굴'은 5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로, 이제훈과 조우진, 임원희, 신혜선 등이 출연했다.
숨겨져 있는 문화재를 도굴한다는 기발한 설정과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 12세 관람가라는 장점으로 남녀노소 폭넓은 관객층을 이끌고 있다. 특히 유쾌한 분위기와 범죄오락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쫀쫀한 긴장감은 2030 젊은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2위는 고아성, 이솜, 박혜수 주연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6만726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125만7443명이다.
3위에 오른 '담보'는 7060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170만2252명을 기록,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224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14만5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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