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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된장은 전원주, 82세로 역대 출연자 최고령 기록 경신 "웃지 않으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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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전원주가 82세의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했다.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와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민트초코는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을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신토불이는 사랑과 평화의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를 선곡했다.

민트 초코에게 패배한 신토불이는 위일청이었다. 복면을 벗은 위일청은 "소찬휘는 나에게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지만 자식 같은 친구다. 서울패밀리에 새 여성 보컬을 찾던 중 소찬휘를 스카우트했다. 그런데 팀에 갇혀있기엔 너무 아까운 친구였다. 그래서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걸 지켜봤다"고 애정을 전했다.

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사진=MBC]

끝으로 위일청은 "서울패밀리로 활동한 지 37년이다. 원년멤버도 그대로고 나이를 다 합치면 400살 이상이다. 특별한 거 없이 그냥 노래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뱁새 vs 된장의 무대가 펼쳐졌다. 뱁새에게 패배해 복면을 벗은 된장은 배우 전원주였다. 올해 82세인 전원주는 '복면가왕' 사상 최고령 출연자의 기록을 깨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전원주는 특유의 웃음소리를 감추기 위해 "웃지 말라는 특명을 받았다"며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너무너무 영광"이라고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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