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희애와 현빈 등 6인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28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배우 장동윤과 장예원 전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배우 고두심, 변희봉, 가수 윤항기가 수상의 영광했다. 보관문화훈장은 성우 송도순과 송지나 작가, 개그맨 임하룡에게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은 배우 김희애, 천호진, 현빈, 방송인 강호동, 연주자 김기표, 작가 김은희가 받았다.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 덕분에 이런 상을 받게 되지 않았나 싶다. 같이 연기하고 도와주신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고, 현빈은 "앞으로도 제 위치에서 묵묵히 다양한 역할로 다양한 이야기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강하늘, 공효진, 윤유선, 성우 김용식, 희극인 박미선, 그룹 세븐틴, 대중문화예술제작자 신춘수, 안무가 최영준 등 8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세븐틴은 "K팝을 더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좋은 음악 다양한 활동 하겠다"고 밝혔다.
'동백꽃 필무렵' 공효진, 강하늘은 나란히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강하늘은 "이 상은 '동백꽃 필 무렵' 식구들이 다 올라오기가 벅차서 제가 대신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연기자가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성우 강수진, 그룹 노브레인, 배우 류수영, 정성화, 조재윤, 방송작가 임상춘, 가수 임영웅, 희극인 장도연, 연주자 정성하가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SBS MTV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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