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만원대로 내려앉으며 또 신저가를 기록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전 거래일보다 1만6,500원(9.57%) 내린 15만6천원에 장 마감했다.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 시초가 후 상한가)을 기록하면서 35만1천원에 이르렀던 고점 대비 절반 이상인 55.56% 하락한 수준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머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5조 2,800억으로 따상 당시의 11조8천800억원에 비해 6조원 넘게 줄어들었다.
빅히트는 지난 15일 상장 직후 '따상'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22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 속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연일 주가가 급락 중이다. 주가가 13% 정도 추가 하락할 경우 공모가 13만5천원을 밑도는 수준으로 내려간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7.75%)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JYP엔터테인먼트(-3.51%), SM엔터테인먼트(-2.87%) 등 주요 엔터주도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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