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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6년만 걸그룹' 에스파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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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레드벨벳 이후 6년만 걸그룹 '에스파'를 론칭한다.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의 뒤를 잇는 SM의 신인 걸그룹인만큼 에스파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11월 데뷔하는 에스파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SM 신인걸그룹 에스파 로코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
SM 신인걸그룹 에스파 로코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

SM엔터테인먼트는 론칭하는 걸그룹마다 특색 있는 콘셉트로 많은 팬덤을 확보, 활발한 그룹 및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통통 튀는 8인 8색 소녀다움을 강조했던 소녀시대, 유니크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승부를 본 에프엑스, '레드'와 '벨벳'의 양면적 콘셉트를 내놓은 레드벨벳 등이 대표적이다.

에스파는 세 그룹의 3연타 홈런 이후 SM엔터테인먼트가 내놓는 첫번째 걸그룹이다. 특히 소녀시대와 에프엑스가 2년 차이로 데뷔했고, 에프엑스와 레드벨벳이 4년 차이로 데뷔한 것을 넘어서 이번엔 '6년 차이'로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인만큼 대중의 기대감도 크다.

특히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 즉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전무후무한 세계관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끈다. 엑소를 시작으로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 기틀을 만들고 다져온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또 다른 세계관인만큼 이 역시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과연 SM엔터테인먼트의 6년만 걸그룹 에스파가 대중의 기대와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까. K팝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한 화제성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에스파의 데뷔가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에스파는 26일 공개된 팀 로고를 시작으로 멤버 구성, 세계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11월 데뷔.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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