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전세계 주요 도시 옥외 광고판을 점령한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에 따르면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의 대형 광고가 미국 뉴욕 한복판인 타임스퀘어를 장식했다. 블랙핑크 4인 멤버의 초상이 크게 새겨진 이 다큐멘터리 광고는 뉴욕을 시작으로 LA, 파리, 도쿄, 자카르타 등으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넷플릭스의 K팝 관련 다큐멘터리가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광고로 게재된 것은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가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그간 수많은 콘텐츠 중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 등 전 세계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들 위주로 타임스퀘어 대형 광고를 게재했다.
한국 작품으로는 '킹덤' 시즌2가 옥외 광고로 전시된 바 있지만 이는 이미 인기가 검증된 드라마였다. K팝 아티스트 최초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주인공으로 발탁된 블랙핑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는 블랙핑크가 2016년 데뷔 이래 숨가쁘게 달려온 4년의 시간을 담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영상을 비롯해 숙소 생활, 무대 뒷이야기 등이 다양하게 조명됐다.
특히 다수의 메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온 이들의 앨범 녹음 과정과 4인 멤버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하고 그 안에서 개개인의 삶을 녹여내는지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