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가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그대, 고맙소'는 지난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현장을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을 포함한 3면에 영상으로 펼쳐지는 스크린X로 생생하게 담은 작품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그대, 고맙소'를 상영하는 영화관에서는 모든 관람석을 한 칸씩 띄워 관객을 앉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판매 가능 좌석은 기존의 50%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그대, 고맙소'는 개봉 8일차인 지난 6일에는 6만 6천 명의 (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대, 고맙소'의 흥행 파워는 수치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봉 6일 만인 지난 4일 누적 관람객 5만 9천 명을 돌파했는데, CGV 스크린X에서 개봉된 콘서트 실황 영화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6일 오후 5시 기준 '그대, 고맙소' 전체 예매 관객 중 25%가 40대, 32%가 50대일 정도로 예측만 무성했던 중년의 티켓파워가 막강함이 증명됐다. 이에 '그대, 고맙소'의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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