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사우샘프턴전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2020-2021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팀이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 후반 1분 역전골, 후반 19분 추가골, 후반 27분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4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에버튼과의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EPL 공식 홈페이지는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전 'KING OF THE MATCH'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KING OF THE MATCH'는 해당 경기 MVP에 해당한다. 손흥민은 팬 투표에서 71%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9.6%를 득표한 팀 동료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은 오는 23일 새벽 4부리그 팀 레이턴 오레인트를 상대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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