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이 이틀째 화제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행복한 소감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영희는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내년 1월 결혼한다.
김영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다. 나보다 더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팬들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내 옆을 지켜 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다.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 만큼 더욱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희의 결혼 소식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자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도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좋은 일인데도 복잡했는데 일단 내 행복을 생각했다. 이렇게 축하를 많이 해줄지 몰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비신랑에 대해서도 라며 "엄청 유쾌하고 긍정적이라 내게 좋은 영향을 준다. 어린 나이에도 안 어리게 느껴질 정도"라며 "날 많이 아껴주고 한 번도 다툰 적 없다. 싸움될 일이 없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네티즌들은 김영희를 향해 '깜짝 결혼 소식에 놀랐다. 행복하길 기원한다' '결혼 준비 잘 하시고 앞으로 꽃길만 걷길' 등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영희는 1983년생으로,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선발됐다. 이후 그는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해 다양한 코너에출연했으며 '앙대요~' 등의 유행어가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윤승열은 1993년생으로 2011년 한화 이글스 입단해 지난해 10월 현역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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