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햄프턴주 사우샘프턴에 있는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20-2021시즌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토트넘 공격을 책임졌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뛴 손흥민은 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넣으며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에버튼과 1라운드 홈 경기와 1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우로파리그 2차예선에서 모두 빈손에 그쳤다.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시즌 첫 골로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멀티골에 이어 헤트트릭도 달성했다. 4호골도 놓으며 자신의 한 경기 개인 최다 골 기록도 작성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사우샘프턴에 5-2로 역전승했다. 시즌 개막 후 첫 승과 승점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4골을 몰아쳤다"며 "사우샘프턴 수비수들은 손흥민을 멈출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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