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상엽이 이번 추석 명절에는 "먹방을 찍겠다"는 남다른 목표를 밝혔다.
14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이상엽은 다가올 추석 명절 계획을 묻는 질문에 "매번 명절 때마다 작품을 촬영 중이라 제대로 먹지 못했다. 이번에는 진행 중인 작품이 없어 열심히 먹을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추석 계획은 먹방"이라며 "며칠 전 짜장면을 (너무 좋아서) 울면서 먹었다"고 했다. 그가 출연했던 KBS 2TV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지난 13일 종영했다.
그는 자신 만의 색다른 라면 레서피도 공개했다. 그는 "라면에 파를 송송 썰어 넣고, 깻잎을 잘라 넣어 먹으면 맛이 좋다. 특히 라면을 쌈무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실패하지 않는 맛"이라며 '이상엽 조합'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상엽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아직 미혼이지만 드라마에서는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고, 극 말미엔 쌍둥이 아빠로도 활약했다.
올해로 연기생활 14년을 맞은 그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은 내가 기특하다"라면서 "다행히 (연기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앞으로는 좀 더 치열하게 스스로를 관리하려고 해요. 요즘은 화장 대충 지우고 자거나, 밤늦게 맥주 한캔만 마셔도 다음날 티가 나더라고요.(웃음) 그리고 당분간 커피 마시는 양도 줄이려고 해요. 근래 2년간 특정 브랜드의 커피메뉴를 오후 3시마다 마셨는데 이제는 안먹어 보려고요. 그렇게 일상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다르게 살아보려고요."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