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호쾌한 타격을 선보이며 팀의 단독 2위 도약을 이끌었다.
키움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키움은 LG를 꺾고 하루 만에 단독 2위 자리를 탈환하며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이어갔다.

키움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이정후의 활약이 빛났다. 이정후는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38타수 7안타 타율 1할8푼4리로 부진했던 이정후는 10경기 만에 멀티 히트와 함께 슬럼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정후는 경기 후 "전날 팀이 지면서 2위 자리를 LG에 내줬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다"며 "그동안 계속 안 좋은 생각을 하다 보니 멘탈적으로 흔들렸지만 지난주부터 생각을 바꾸면서 조금씩 타이밍이 맞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후는 또 "체력적인 부분은 문제가 없다. 자꾸 안 맞으니 그동안 타석에서 소극적으로 임하면서 슬럼프가 길어진 것 같다"며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다. 오늘 3안타를 쳤으니 타격감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를 기분 좋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손혁 키움 감독도 "이정후가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게 고무적이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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