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강승화 아나운서가 신혼여행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승화 아나운서는 9일 오전 진행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온라인 제작발표회 진행자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새 MC 김원희와 현주엽이 참여했다.
이날 김원희는 강승화에게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하며 "찾고싶은 첫사랑이 없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강승화는 대뜸 "내가 신혼여행 사기를 당했다"라며 "여행사 사장님 잡으러 간다"고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질을 해 눈길을 끌었다. 강승화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5월 결혼했다.
이에 당황한 김원희는 "그건 경찰서로 가야한다"며 웃음지었다.
KBS의 장수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는 의뢰인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인물을 찾아 만나게 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6월 잠정 휴식에 들어갔다가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다시 돌아왔다.
MC 김원희는 "'TV는 사랑을 싣고'는 하루의 정리, 일주일의 정리, 내 인생을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고, 현주엽은 "추억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TV는 사랑을 싣고'가 9일 오후 8시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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