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하도권, 서울대 성악과 출신 "뮤지컬 경험有…안세하 견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에 대세배우 하도권이 출연해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라는 반전 학력을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9월 첫 방송 예정인 예능 드라마 '좀비탐정' 출연진들이 총출동하는 '좀비탐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최진혁, 박주현, 이중옥, 하도권, 태항호, 안세하 등이 출연했다.

SBS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현역 야구선수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던 배우 하도권은 알고보면 서울대 성악과 출신자라고.

MC들은 이날 "하도권이 고등학교 2학년때 성악을 시작해 서울대에 들어간 케이스"라며 "뮤지컬 경험도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는 경계하는 배우로 안세하를 꼽으며 "트로피는 하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세하는 지난 2017년 '불후의 명곡-친구특집'에 출연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스토브리그'를 계기로 연예인 야구단에도 들어갔다. 그는 "홍서범 씨가 단장으로 계시는 '공놀이야'에서 활동 중"이라며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신다. 고마운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개그맨 김한석 닮은꼴이라는 이야기에 "학창시절 가수 김태우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턱수염을 기르면 많이 닮았다"고 말해 MC 김태우를 놀라게 했다. 이날 하도권은 임재범의 '비상'으로 울림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