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최지만, 볼티모어 상대 1볼넷 1타점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3-2로 앞선 6회말 1사 만루에서 마이크 주니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볼티모어 투수 트래비스 라킨스를 상대로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를 기록하며 스코어를 4-2로 만들었다.

최지만은 이후 팀이 4-2로 앞선 8회말 2사 2루의 타점 기회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최지만을 고의사구로 거르며 승부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볼넷 1개, 타점 1개를 얻어낸 최지만은 시즌 타율 2할3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4-2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