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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X강소라 '자전차왕 엄복동', 17만관객 동원…신조어 UBD 탄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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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정지훈, 강소라 주연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OCN에서 방송된다.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영화는 최근 싹쓰리로 화제를 모은 정지훈(비)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강소라의 주연작으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 외에도 김희원, 고창석, 이시언, 민효린 그리고 이범수 등이 출연한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2019년 2월 개봉해 17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인터넷에는 영화의 흥행 실패를 조롱하는 의미로 엄복동의 영문 이니셜을 딴 신조어 'UBD'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UBD는 영화 관객 수를 측정하는 단위로, 1UBD는 대락 17만명 정도다.

한편, '자전차왕 엄복동'은 25일 오후 OCN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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