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찬성이 가수 박재범과 계약한 사연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UFC 경기 준비를 하는 정찬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찬성은 훈련을 앞두고 머리를 자르기 위해 헤어숍을 찾았고, 박선영은 "무조건 짧게 잘라 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머리 길이로 옥신각신했고, 박선영은 "요즘 내가 무조건 다 맞춰준다"고 말했다.
![동상이몽 [SBS 캡처]](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2008/1598282195496_1_004118.jpg)
정찬성은 그런 박선영에게 커피 심부름까지 시켰다. 싫다고 하던 박선영은 결국 폭우를 뚫고 커피를 사 와 정찬성을 감동시켰다.
이날 소속사 대표인 박재범이 두 사람을 찾아왔다. 정찬성은 "박재범과 동갑이다"며 "격투기를 너무 좋아해 우리에게 계약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사장님이 했던 말 중에 '돈 안 벌어줘도 된다. 내가 이미 돈을 많이 벌었다'라는 말이 마음에 들어 계약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정찬성은 "실제로 내가 돈을 못 벌어줬다. 그런데 나는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김구라는 "은퇴하면 방송 많이 돌릴 거니까 너무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상이몽 [SBS 캡처]](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2008/1598283832638_2_004412.jpg)
이날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오지영은 송창의가 선물한 호텔 숙박권을 가지고 호텔로 향했다.
송창의는 호텔방까지 가고 싶다며 딸 하율과 방 구경을 했고, 이후 하율은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눈물을 흘렸다.
우여곡절 끝에 송창의는 딸을 데리고 나와 예약해둔 치과로 향했다. 송창의는 치과에서 또 한번 하율과 전쟁을 치뤘다.
송창의는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영상 통화를 했고, 그 와중에 또 하율은 "엄마 어디야?"라고 눈물을 흘렸다.
오지영은 우는 딸이 밟혀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고, 송창의에게 딸과 와달라고 연락했다. 결국 오지영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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