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에 도전하는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경기 초반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다.
김광현은 1회초 신시내티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선두타자 조이 보토를 유격수 땅볼, 닉 카스테야노스를 1루수 직선타, 맷 데이비슨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코로나19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베테랑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노련한 볼배합 속에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김광현은 앞서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3.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1회말 세인트루이스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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