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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루타 추가…탬파베이 연승 멈춤 토론토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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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쳤다. 그는 22일(이하 헌국사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1할8픈6리에서 1할9푼4리(72타수 14안타)로 끌어올렸다.

최지먼은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토로토 선발투수 맷 슈메이커를 상대로 2루타로 출루했다. 올 시즌 7번째 2루타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22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2루타 하나를 쳤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이날 토론토에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져 5연승에서 멈췄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22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2루타 하나를 쳤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이날 토론토에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져 5연승에서 멈췄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최지만은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루상에 있던 얀디 디이스가 2,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다 토론토 좌익수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던진 송구에 아웃됐다.

최지만은 3회말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그는 6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탬파베이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토론토에 5-6으로 졌다. 5연승에서 멈춰섰다. 반면 토론토는 6연승으로 내달렸다.

탬파베이는 기선제압했다. 1회말 브랜던 로가 선제 솔로포를 춌다. 하지만 토론토는 2회초 바로 뒤집었다.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후속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올려 2-1로 역전했고 이어진 찬스에서 구리엘과 랜달 그리척이 연달아 적시타를 쳐 4-1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3회말 디아스가 솔로 홈런을 쳐 한 점을 만회했고 6회말 최지만을 대신해 대타로 나온 마르티네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4-4로 균형을 맞췄다.

두팀은 연장 승부를 펼쳤다. 토론토는 연장 10회초 캐번 비지오의 적시타와 구리엘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내 6-4로 앞섰다. 탬파베이는 10회말 디아스가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두팀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또 맞대결한다. 토론토는 류현진(33)이 선발 등판한다. 최지만과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 성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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