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현 고경표 주연 드라마 '사생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스태프로 인해 촬영을 취소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 측은 20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타 드라마 협찬을 진행했던 스태프가 '사생활' 협찬도 진행하고 있어서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접촉자는 없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드라마 촬영을 취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와 연극 '짬뽕'에 출연하는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0일에는 배우 허동원과 김원해가 양성 결과를 받으면서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허동원과 김원해 모두 '짬뽕' 출연진이다.
이에 '짬뽕'을 제작하는 극단 산은 총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허동원과 함께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인 서이숙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촬영을 전면 중단하고 모두가 자가격리 중이다. 서이숙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 역시 촬영을 취소했다. 또 오만석은 허동원과 접촉한 스태프와 동선이 겹쳐 JTBC '장르만 코미디' 촬영을 중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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