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4번의 연기 끝에 재개된 '미스터트롯' 감사콘서트가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힐 위기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가 개최되는 올림픽공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 역시 임시 휴장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8일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은 "올림픽공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15일)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휴장기간은 17일 저녁부터 23일 밤 12시까지다. 상황에 따라 휴장기간은 변동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올림픽공원에는 입장객 출입이 제한되며, 올림픽공원 내 모든 사업이 중단된다.
이에 대해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미스터트롯' 감사콘서트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주차 공연을 진행했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3주차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공연이 무사히 치러질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6명이다. 닷새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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